적발된 업체 중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매장도 다수 포함

출처 식약처,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위생불량 적발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0곳 중 1곳은 조리장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적발된 업체 중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매장도 다수 포함됐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KFC 매장 147곳의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 결과 147곳 중 19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식약처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리장 위생불량'이 14곳으로 가장 많았다. 

출처 식약처,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위생불량 적발

적발된 14곳의 업체는 ▶맘스터치 영등포역점, 주월점, 순창점, 아이스퀘어점, ▶맥도날드 산정DT점, 삼산로점, 인후점, 양산북정DT점, 유한회사진해점, ▶KFC 잠실점, 군포산본점, 양산물금점, 창원시티세븐점 ▶롯데리아 롯데마트 웅상점으로 드러났다.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으로 적발된 업체는 ▶맘스터치 광주상무점, 담양읍점 2곳이며, '보관기준 위반', '해동제품 재냉동' 위반 업체는 ▶ 맥도날드 유성점 ▶KFC 천안쌍용점으로 발표됐다.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는 ▶맥도날드 세이브존 대전점 1곳이다. 업체별로는 맥도날드 7곳, 맘스터치 6곳, KFC 5곳, 롯데리아 1곳이 적발됐다. 

지방자치단체는 이들 매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한 뒤 3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출처 식약처,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위생불량 적발

식약처는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여론과 이번 조사 결과를 감안해 내년부터 기획점검 외 불시 특별점검을 실히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까지 햄버거 패티 조리 방식별 맞춤형 관리 메뉴얼을 통해 업체가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는 햄버거를 섭취할 때 패티가 충분히 익었는지 살펴야 한다"며 "덜 익었거나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품이 있을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민원 상담전화(110)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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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업체 중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매장도 다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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