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프린스호텔 1층 로비서 개최

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프린스호텔 '소설가의 방' 북콘서트 개최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서울프린스호텔에 입주했던 작가들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서울프린스호텔 ‘소설가의 방’ 북콘서트를 오는 11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프린스호텔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소설가의 방’은 예술위가 2015년부터 명동에 위치한 서울프린스호텔과 협력하여 상반기, 하반기에 선정한 각 6인의 소설가가 1개월간 호텔에 머무르며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집필을 위한 공간 등 숙식을 지원하고 있는 문학창작집필공간 프로그램이다.

2019년 ‘소설가의 방’ 북콘서트는 그간 호텔에 머물렀던 소설가 중 올해 작품집 또는 장편소설을 출간한 소설가들이 독자와 만나는 자리다. 박서련, 김하율, 이동욱, 김세희, 정용준 등 5인의 소설가가 출연하여 집필공간으로써의 프린스호텔에서 소설가들의 글쓰기가 심화되고, 변화되며 확장될 수 있었던 과정과 각장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의 한 가운데서 열리는 2019년 서울프린스호텔 ‘소설가의 방’ 북콘서트는 출연 소설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낭독극과 즉흥 공연 등을 선보인다. 서울프린스호텔 입주 소설가들의 작품이 예술 공연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소설가와 관람객이 함께 감상하고 사유하며 소통하는 장이 되게 함으로써 공간과 글쓰기, 그리고 예술을 하나의 시공간에 담아 내려는 것이다.

북콘서트는 초청 연주와 낭독극, 즉흥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낭독극은 극단 창세 소속 5인의배우(김계남, 김모람, 박민정, 박성순, 최용진)가 각각 박서련 작가의 '마르카의 일', 김하율 작가의 '마더 메이킹', 이동욱 작가의 '마이 퍼니 발렌타인', 김세희 작가의 '드림팀', 정용준 작가의 '세계의 호수' 중 한 장면을 선정하여 낭독한다.

또한 낭독극에서 받은 인상을 토대로 초청 공연에서 가을보다 깊은 연주를 선보인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아코디어니스트인 데이브 유(Dave You), 베이시스트 송미호와 한국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효영이 즉흥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에 신청한 50여 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북콘서트가 끝난 후 5명의 관람객을 선정하여 출연 소설가의 작품 1권씩을 선물한다. 서울프린스호텔 2019년 ‘소설가의 방’ 북콘서트참여 신청은 예술위 홈페이지에서 11월 27일 수요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예술위와 ㈜서울프린스호텔 협력하여 진행하는 문학창작집필실 ‘소설가의 방’ 사업은 매년 상·하반기에 입주작가를 모집, 신춘문예, 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10년 이내의 젊은 소설가에게 호텔 내 객실을 집필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한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5년 상반기에 김의경, 김혜진, 백영옥, 주원규, 전석순 작가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4명, 2016년 11명, 2017년 12명, 2018년 12명, 2019년 12명의 작가들에게 ‘소설가의 방’ 입주 공간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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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프린스호텔 '소설가의 방' 북콘서트 개최 
오는 11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프린스호텔 1층 로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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