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제40회 청룡영화제'의 트로피는 어떤 배우가 들어 올리게 될까. 

오늘 21일 저녁 8시 45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제가 쟁쟁한 후보작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참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도 역시 남녀 주연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극한직업’의 류승룡, ‘생일’의 설경구, ‘기생충’의 송강호, ‘증인’의 정우성, ‘엑시트’의 조정석이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 중 남우주연상 3회 수상의 빛나는 '트리플클럽' 기록을 보유한 송강호가 올해 '기생충'으로 노미네이트되면서, '쿼드러플'(4번째) 기록을 세우게 될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된다. 

여우주연상 후보도 치열하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고아성, ‘국가부도의 날’의 김혜수, ‘엑시트’의 임윤아, ‘생일’의 전도연, ‘기생충’의 조여정이 경쟁한다.

청룡의 안방마님으로 익숙한 김혜수는 앞서 여우주연상을 3회 수상하며 송강호와 나란히 '트리플클럽'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김혜수가 사회를 보면서 송강호와 나란히 주연상을 품에 안는 흐뭇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제40회 청룡영화상은 21일 오후 8시45분 인천 영종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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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받으면 4번째" 김혜수-송강호 주연상 탈까? 윤아, 정우성, 전도연, 조정석 등 주연상 후보는?

21일 저녁 8시 45분 개최되는 '제40회 청룡영화제'...SBS 생중계
앞서 주연상 3회 수상한 김혜수-송강호
윤아, 전도연, 정우성, 류승룡, 조정석, 고아성 등 후보 라인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