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아티스트 에디터 강해인 starskylight@mhns.co.kr 영화를 보고, 읽고, 해독하며 글을 씁니다. 좋은 영화는 많은 독자를 가진 영화라 믿고, 오늘도 영화를 읽습니다.
[문화뉴스] 2016년,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스타는 '헝거게임', '엑스맨' 시리즈의 제니퍼 로렌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쥬라기 월드'의 크리스 프랫이었습니다.
 
두 스타 모두 한국 방문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엔 우주 개척지로 향하는 우주선에서 펼쳐지는 영화 '패신저스'의 홍보를 위해 서울을 찾아왔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어떤 시간을 보내다 갔을까요?
 
한국에 처음 온,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은 열렬히 환호해준 한국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로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평소 발랄하고, 솔직한 인터뷰로 인기를 끌었던 제니퍼 로렌스는 이날 조금 경직된 모습을 보였는데요. 추운 날씨 때문일 수도 있고, 첫 방한에 긴장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 긴장감 탓에 그녀는 포토 타임 중에 사회자의 사인을 착각하고, 무대를 이탈하는 귀여운 사고(?)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좀처럼 미소를 보이지 않던 제니퍼 로렌스는 크리스 프랫과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거대한 아발론 호에서 단둘이 연기한 시간이 많았던 만큼, 두 사람은 무척 친해 보였고, 기자회견 내내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죠. 이번 영화에서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됩니다. 평소 잘 볼 수 없었던, 제니퍼 로렌스의 로맨틱한 모습을 '패신저스'에서 볼 수 있는 걸까요.
 
4일 개봉한 영화 '패신저스'는 우주 개척지를 향해 가는 '아발론 호'에서 120년의 여행을 하게 된 승객들의 이야기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일로 90년이나 일찍 동면에서 깨어난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과 역시나 일찍 깨어난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렌스)이 우주선에서 방황하고, 서로 알아가죠. 그러다 두 사람은 아발론 호에 어떤 결함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 재난 앞에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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