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철도파업으로 인해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운행 감소
총파업 5일 만에 협상 타결… 25일 9시 이후 운행 정상화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총파업 5일 만에 현장에 복귀한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코레일)는 23일 오후 7시부터 교섭을 재개해 이틀간의 협상 끝에 임금 인상안에 합의하고, 안전 인력 충원 등 주요 요구안은 정부에 공동건의하기로 25일 오전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은 끝이 났고 25일부터 열차 운행은 정상화된다. 철도노조는 오전 9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하라는 명령을 조합원들에게 내릴 것으로 밝혔다. 

조상수 철도노조 중앙쟁대위원장은 "4조 2교대 근무제 개편을 위한 인력 증원 방안은 노사정(철도 노사 및 국토부)이 12월 중순 이후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5일간의 파업으로 불편함을 겪은 시민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시행을 위한 4천여 명 인력 충원, 임금 인상,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 통합을 요구조건으로 내걸었지만 협의에 실패했고, 이는 파업으로 이어졌다. 철도파업으로 KTX와 광역전철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의 운행이 30~70% 감축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과 수·출입업체 물류 차질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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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5일 만에 파업 철회… 25일 오전 9시부터 열차 운행 정상화

지난 20일, 철도파업으로 인해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운행 감소
총파업 5일 만에 협상 타결… 25일 9시 이후 운행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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