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오전 5시,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 경기 시작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챔피언스리그 일정, 챔피언스리그 5차 조별예선,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순위, 챔피언스리그 B조 순위

출처: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경기 일정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명장 '무리뉴'의 전략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프리미어리그 14위까지 내려앉았던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지난 23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모우라의 추가골, 그리고 팀의 주장 케인의 쐐기골에 힘입어 오랜만의 승리를 기록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종료까지 총 3골을 기록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한 개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결국 2 대 3이라는 최종 스코어로 경기가 끝이났다.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두었던 토트넘에서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자, 토트넘의 많은 팬들의 시선은 오는 27일 예정되어 있는 챔피언스리그 5차전 '올림피아코스' 전에 쏠리고 있다.

 

출처: 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챔피언스리그 조별 순위

'바이에른 뮌헨', '츠르베나', '올림피아코스'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B조에 속해있는 '토트넘'은 4경기 2승 1무 1패(승점 7점)을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되어있는데, 이번 올림피아코스전을 이기면 자동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다음 라운드 진출 확정을 지을 수 있는 경기일 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고 있는 올림피아코스를 홈구장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진행하는 점 때문에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불안한 모습을 보인 리그 경기와는 다르게, 챔피언스리그에서 진행된 총 13번의 홈경기에서 9승 4패를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그리스 클럽을 맞이한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2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반면, 토트넘과 맞서는 올림피아코스는 현재까지 진행된 조별리그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1점으로 최하위로 내려앉아 있는 상황이다. 

지난 매치데이 4에서 팀의 주요 선수인 '발부에나'가 돌아오긴 했지만, 주장 '코스타스 포르투니스'의 부상과 '크리스토돌로풀로스', '길레르메', '파페' 등 많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선수 기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이번 '토트넘'전과 '츠르베나'전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둔다 해도,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과연, 명장으로 불리는 '무리뉴'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경기에 이어 합격점을 받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의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경기는 오는 2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출처: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 경기가 펼쳐질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

오는 27일 오전 5시,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 경기 시작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챔피언스리그 일정, 챔피언스리그 5차 조별예선,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순위, 챔피언스리그 B조 순위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