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오케스트라, 서울시향의 ‘Music for All Ages’
‘우주’를 콘셉트로 사전체험과 연주회로 이어지는 ‘첫 콘서트’ 그 ‘두 번째’!

출처=서울시립교향악단/우리아이첫콘서트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은 “Music for All Ages’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아이 첫 콘서트, 학생들을 공연장으로 초청하는 음악이야기와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수업 2교시, 대학 교양수업 공동강의,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토크 콘서트와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이러한 시도를 통해 남녀노소 모든 연령의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있는 가교 역할을 해줄 ‘생애주기별 클래식 교육’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시민의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11일(토) 서울시향 대연습실에서 진행했던 '우리아이 첫 콘서트' 첫 공연은 티켓 오픈 30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뉴욕 필하모닉의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음악의 ‘빠르기’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시간’을 테마로 구성했으며, 사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음악 감수성을 끌어내기도 했다.
  
오는 11월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 공연이 예정된 서울시향 '우리아이 첫 콘서트'는 블랙박스 형태의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에서 진행한다. 서울시향의 ‘음악수업 2교시’ 등 교육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휘자 차웅이 지휘봉을 잡고 EBS 딩동댕 유치원의 ‘삼촌’역으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 문종호가 1회 공연에 이어 진행을 맡는다.

하반기 '우리아이 첫 콘서트'는 체험활동과 연주회 두 가지 형태의 결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체험활동에서 아이들은 공연을 통해 접하게 될 악기들을 미리 만나고 실제 연주를 체험할 수 있다. ‘반짝반짝 호른이와 만나요’를 통해 금관악기의 대표 격인 호른의 따뜻한 음색과 조화로운 역할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일곱 빛깔 계이름’에서는 아이들이 색칠을 해보며 계이름을 익히게 된다.

본 공연은 블랙박스 공연장의 특성을 살려 ‘우주’를 테마로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며 지휘자 차웅과 서울시향 단원 22명의 연주로 영화 ‘스타워즈의 메인 테마’, 홀스트 ‘행성 중 목성’,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을 연주한다.

연주자를 포함한 전문가 집단의 사전 기획 작업과 다양한 콘텐츠 준비 등 서울시향의 클래식 교육 노하우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첫 콘서트는 36개월 이상의 아동과 학부모,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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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콘셉트로 사전체험과 연주회로 이어지는 ‘첫 콘서트’ 그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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