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지소미아' 종료와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 돌입
지난 22일부터는 제한구역 밖에서 천막을 치고 노숙 투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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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황교안 페이스북 캡처, 내가 황교안이다 운동, 황교안 단식 투쟁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시작한 단식이 어느덧 6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내가 황교안이다'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20일, 한국과 일본 군사정보보호협정인 '지소미아' 종료와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다.

정부가 지소미아의 종료 통보 효력을 중단한 후에는,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지속했으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농성을 이어가다 지난 22일부터는 제한구역 밖에 천막을 치고 노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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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는 25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 엿새째입니다. 고통은 고마운 동반자입니다"라고 단식 소식을 전하면서, "육신의 고통을 통해 나라의 고통을 떠올리며, 저와 저희 당의 부족함을 깨닫게 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을) 중단하지 않겠습니다. 자유와 민주와 정의가 비로소 살아 숨쉴 미래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는 국민 여러분 덕분에 몸은 힘들어도 정신은 더욱 또렷해집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교안 대표의 단식 투쟁 기간이 점차 길어지자, 황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내가 황교안이다'라는 검색어 운동에 나서도 있다.

25일 오전 2시 30분을 기준으로 '내가 황교안이다'라는 키워드는 대형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5위에 올라 있으며, 트위터에도 '#내가 황교안이다'라는 게시물들이 계속해서 업로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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