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25일 종영

출처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종영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가 지난 25일(어제) 방송을 마지막으로 5년 만에 종영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일명 '쿡방'의 시초로 불리며 JTBC의 대표 예능으로 활약해왔다.

유명 셰프들이 스타의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15분간 요리 대결을 펼친다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지난 2014년 방송 후 5년간 257명의 스타 게스트가 다녀갔으며 1,018개의 메뉴를 탄생시켰다.

최종회에서는 MC들과 셰프들이 냉장고 없이 지난 5년간의 방송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연복 셰프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이문세, 김풍 작가는 이현이, 샘킴은 박정현 등을 언급했다. 또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 편도 다시 한번 화제가 됬는데, 이는 JTBC 예능 최초로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출처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종영

'베스트 냉장고'로는 백종원과 소유진, 션, 지드래곤의 냉장고가 꼽혔으며 '워스트 냉장고'에는 오래된 과일과 상한고기로 놀라움을 자아냈던 인피니트 성규의 냉장고가 선정됐다. 또한 기억에 남는 역대 대결로 MC 김성주와 안정환의 대결고든 램지, 이연복의 15분 경쟁 등이 채택됐다.

마지막 방송에서 안정환은 "저희는 없어지지만 셰프들께서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김성주는 "아무도 우리 프로그램에 주목하지 않을 때 많은 사랑을 받아 여기까지 왔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최종회는 시청률은 1.941%를 기록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후속으로는 4부작 예능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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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쿡방 '냉장고를 부탁해' 종영, 후속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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