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 2020년 시즌 프로그램 공개, 티켓 오픈

출처: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 사진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26일 부산시립교향악단이 2020년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020년 부산시향은 관현악법의 마술사라 불리는 모리스 라벨의 관현악 전곡 사이클을 완주한다. 이외에도 대중성과 신선함을 갖춘 레퍼토리 구성으로 많은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받고있다.

정기연주회는 신년 및 송년음악회가 각 2회로 늘어나 총 15회이고 섬세한 관현악법과 우아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모리스 라벨 사이클'은 4월과 10월이다. 레퍼토리별로 전문 객원지휘자도 초대해 연주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 총 9회의 무대에서 11곡의 베토벤 작품이 연주된다. 특히 6월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9월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예정되어 관객들의 예약 문의가 빗발쳤다.

이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초대 상주작곡가이자 뉴욕에서 활동 중인 김택수 작곡가, 부산대학교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정수란 작곡가에게 위촉한 부산을 주제로 한 곡을 각각 4월과 12월에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시향은 탄탄한 레퍼토리와 세계적 아티스트로 구성된 정기연주회,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기획연주회, 어르신들을 위한 감사음악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나눔음악회, 연인들을 위한 낭만음악회 등을 기획하며 더욱 바쁘고 보람있는 한 해를 준비중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2020년 시즌 1월부터 7월까지의 정기연주회 티켓예매는 11월 26일부터, 9월부터 12월까지의 정기연주회 티켓예매는 오는 12월 5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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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2020년 시즌 프로그램 공개..."라벨 전곡, 베토벤 협주곡 등 예정"

부산시립교향악단 2020년 시즌 프로그램 공개,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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