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슬러', '나를 찾아줘', '결혼 이야기', '카센타' 영화 소개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쌀쌀한 날씨 속 따뜻한 극장가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는 27일(내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4편을 소개한다.
1. 허슬러
'허슬러'는 부조리한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뭉친 그녀들의 끈끈한 우정과 여성으로서 겪는 부당함을 보여준다. 지난 2015년 저널리스트 제시카 프레슬러가 '뉴욕 매거진'에 기고한 칼럼 ‘The Hustlers at Scores’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출연 배우로는 제니퍼 로페즈, 코스탄스 우, 릴리 라인하트, 줄리아 스타일스, 케케 파머, 리쪼, 카디 비 등이다. 특히 '카디 비'는 과거 3년 전 실제로 스트립 클럽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녀의 현실 같은 연기가 주목된다.
2. 나를 찾아줘
'나를 찾아줘'는 어느 날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배우 이영애)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동안의 반복된 거짓 제보들과는 다르게 흉터와 생김새까지 닮은 아이를 봤다는 누군가의 연락으로 정연은 홀로 낯선 곳으로 향한다.
3. 결혼 이야기
이 영화는 지난 8월 개최된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였고, 최근에는 봉준호 감독이 '올해 제일 마음에 드는 영화'로 꼽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토이 스토리’의 OST를 맡은 싱어송라이터 랜디 뉴먼이 음악 감독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출연 배우는 스칼레 요한슨, 아담 드라이버, 로라 던, 알란 알다, 레이 리오타 등이다.
4. 카센타
영화 '카센터'는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계형 범죄'를 소재로 하고 있다.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배우 박용우)와 순영(배우 조은지)은 타이어가 펑크 난 차량이 부쩍 늘어난다.
재구는 이것이 인근 공사현장의 금속 조각 때문임을 알게 되고, 도로에 일부러 금속 조각을 뿌려 타이어 펑크를 유도한다. 순영도 결국 이에 동참하면서 부부는 생계형 범죄를 저지르게 되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현실 공감대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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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7일) 개봉 '허슬러', '나를 찾아줘', '결혼 이야기', '카센타' 줄거리, 출연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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