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7일(수)부터 12월 1일(일)까지 허수아비 소극장에서 연극 '알츠, 하이! 뭐?' 진행

출처: 루씨드드림, 연극 '알츠, 하이! 뭐?'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26일 연극 '알츠, 하이! 뭐?'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작품의 소재는 현대의 가장 큰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치매다.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고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고통을 안겨주는 질병이다.

이것은 나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우리 사회의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 치매의 75%는 알츠하이머다. 이를 사회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연극 '알츠, 하이! 뭐?'는 강제 위안부였던 할머니에게 치매 증상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그는 아들과 함께 고통스러운 과거와 앞날에 맞서 웃음을 찾으려고 한다.

해당 연극을 공동 창작한 연출가 김상진, 작가 도상란, 예술감독 송현옥 등 스태프들은 "연극이 세상을 바꾸진 못하더라도 메시지는 남길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연극 '알츠, 하이! 뭐?'는 오는 11월 17일(수)부터 12월 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3길 20-4에 위치한 허수아비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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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이야기, 연극 '알츠, 하이! 뭐?'

오는 11월 17일(수)부터 12월 1일(일)까지 허수아비 소극장에서 연극 '알츠, 하이! 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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