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5일(목)부터 12월 8일(일)까지 소공동 세실극장에서 극단 실극의 연극 '여행' 진행

출처: 극단실극, 연극 '여행'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26일 극단 실극이 연극 '여행' 공연 소식을 전했다.

서울공대 동문극회 극단 실극은 제13회 정기공연으로 연극계의 거목이었던 故 윤영선 작가의 대표작인 연극 '여행'을 선정했다.

연극 '여행'은 초등학교 동창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중년 남성들의 1박 2일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양훈, 대철, 태우, 만식, 상수는 모두 후산리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보낸 동창으로 친구 경주가 간암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에 가기 위해 모인다.

서울역, 기차 내부, 장례식장, 화장터, 관광버스, 터미널의 공간에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은 관객에게 삶과 죽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에 박병회와 김근미, 조연출에 노수빈, 무대감독에 한승우가 맡았고 배우 김기호, 이태식, 김인수, 이호, 박영걸, 조장희, 최기창,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특히 주연 이태우 역에 만년 까메오였던 서울대 토목과 73학번인 이태식 한양대학교 특훈 교수(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가, 노숙자 역에 서울대 건축과 70학번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단 실극의 연극 '여행'은 오는 12월 5일(목)부터 12월 8일(일)까지 소공동 세실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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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실극, 故 윤영선 작가의 대표작 연극 '여행' 공연

오는 12월 5일(목)부터 12월 8일(일)까지 소공동 세실극장에서 극단 실극의 연극 '여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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