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27일(한국시간) 새벽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5 A조, B조, C조, D조의 경기가 진행됐다.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도 이날 선발로 출전하며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올림피아코스와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손흥민은 2-2 동점 상황이던 후반 28분 헤딩으로 세르쥬 오리어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매겼다. 멀티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8.9점, 역전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수비수 오리에가 8.2점을 받았다. 또한, 전반 교체로 출전한 에릭센은 7.6점, 시소코는 6.4점을 받았으며, 최하 평점으로는 골키퍼 가자니아가 5.9점을 받았다.

B조의 다른 경기인 바이에른 뮌헨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이 원정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A조의 경기는 갈라타사이와 브뤼헤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림 벤제마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후반 36분 킬리안 음바페의 만회골로 추격한 뒤 후반 38분 사라비아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A조는 이날 경기로 PSG가 4승 1무(승점 13점) 조 1위, 레알 마드리드가 2승 2무 1패(승점 8점)로 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C조는 맨체스터 시티가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5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그러나 승점 11점을 기록한 맨시티는 2위 샤흐타르(승점 6)와 격차를 유지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도네츠크는 승점 6(1승3무1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날 아탈란타가 디나모 자그레브를 2-0으로 꺾으며  C조 2위는 매치데이6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자그레브가 승점 5점, 아탈란타가 승점 4점을 기록하고 있다.

D조는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전반 막바지 터진 파올로 디발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유벤투스는 승점 13(4승1무)을 기록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조 1위까지 확정했다. 

AT 마드리드는 승점 7에 머물렀고, 레버쿠젠이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2-0으로 물리치고 승점 6이 됐다. D조 2위는 AT 마드리드와 레버쿠젠의 경쟁이 됐다. 최종전에서 AT 마드리드는 모스크바와 경기를 치르며, 레버쿠젠은 유벤투스를 상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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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도움'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A~D조 순위

챔스 조 순위, 챔피언스리그 결과 16강 진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