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중견·원로작가 초대전 ‘예술가의 기억법 2부 '박인희·변영환’

출처 :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초대전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은 천안 중견·원로작가 초대전 ‘예술가의 기억법 2부 '박인희·변영환’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나도 쩐작가’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도 쩐작가’는 변영환 작가와 동전에 내포된 사회적, 조형적 의미를 탐색하고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동시대 미술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변영환 작가의 예술세계를 공유하고 창작과정을 경험하게 될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4시 총 2회, 각 50분간 진행된다. 사전 신청 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천안 중견·원로작가 초대전 예술가의 기억법 2부’는 박인희, 변영환 원로작가 2인의 회화와 영상, 설치작품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박인희 작가는 자신을 둘러싼 소박한 환경에서 체화된 심상을 작품으로 귀결시켜 보편적인 정서를 드러내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와 지역의 관계성 조명을 통한 진솔한 미의식의 발현을 보여준다.

변영환 작가는 시대의 극단적 표상이자 인간 욕망의 지표인 ‘돈’을 자신의 예술전면에 내세우며 특유의 유머를 담아 예술과 돈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개관 7주년을 맞아 지역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함으로써 지역미술이 지닌 예술적 가치 정립과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술관과 예술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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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중견·원로작가 초대전 ‘예술가의 기억법 2부 '박인희·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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