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서관 기능 더해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활용

출처 : 춘천시, 춘천 남산도서관 오는 3일 개관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남산도서관이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춘천시정부는 다음달 3일 리모델링한 남산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12억원이 투입된 남산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새롭게 문을 여는 남산도서관은 기존 공공도서관의 기본적 기능은 물론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사용되는 1층은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자료실로 구성되며 어린이를 위한 소규모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성인을 위한 공간인 2층은 북카페와 시청각실, 다목적실을 만들어 영화 상영과 외국어 강좌 등이 마련된다.

특히 1, 2층 모두 개방형 공간으로 이곳에서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개관을 기념해 3일 오전 10시 남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관식 샌드아트가 열리고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1층 로비에서는 전통차 체험이 준비된다.

또 12일에는 남산초교 5~6학년, 13일에는 광판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책공연 ‘행복한 왕자’가 공연된다.

이외에도 종이 회전극, 그림책 읽어주기, 가족 공예교실, 맛있는 도서관 쿠키쿠키, 에코팩 컬러링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연말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정부 관계자는 “남산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을 넘어서 주민들의 문화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남산도서관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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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춘천] 옷 갈아입고 활짝 열리는 남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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