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넥슨은 28일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의 새로운 홍보 모델로 디디에 드록바(Didier Drogba)를 발탁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코트디부아르의 축구 영웅 디디에 드록바(이하 드록바)와 '피파온라인4' 홍보 모델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디에 드록바는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축구선수로 1978년생 현재 41세로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했다. 2000년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로 코트디부아르에서 국가대표, 첼시 FC에서 프로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드록바는 코트디부아르에서 전설적인 축구선수로 2005년 종교로 인한 코트디부아르 내전을 축구로 일주일간 잠재운 사건으로 유명하다.

또한, 드록바는 첼시 FC의 레전드 선수로 2004년부터 첼시에서 활약했으며, 281경기 164골을 기록했다. 드록바의 근황으로는 지난 15일 드록바가 첼시 코치 제안을 고사하고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 회장에 출마한다고 '메트로'는 보도하기도 했다.

넥슨은 드록바와 계약을 체결하며 디디에 드록바 자선재단(Didier Drogba Foundation)에 약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트디부아르 심장병 클리닉(Mobile Heart Clinic on the Ivory Coast)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드록바는 이번 계약을 진행하며 "전부터 한국 팬들이 붙여준 '드록신'이라는 별명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늘 한국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며, "마침 넥슨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돼 매우 기뻤고 정말 즐겁게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으며, 드록바 재단의 심장병 클리닉 후원에 선뜻 동참해준 넥슨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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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온라인4' 드록바 모델 계약 체결, 드록바 근황은?

피파4 디디에 드록바 모델 계약, 드록바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