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

▲ 강혜인 작가, 가을빛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사천 리미술관은 강혜인 작가의 ‘물고기의 소확행’ 展을 오는 12월 3일부터 31일까지 2층 초대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사천 삼천포에서 소향한국화연구소를 운영하며 독특한 시각의 한국화를 선보이고 있는 강혜인 작가의 이번 전시에서는 ‘가을빛’, ‘시선’ 등의 2019년 신작을 비롯해 ‘멸치’를 소재로 한 35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강 작가 작품의 주제는 늘 희망과 풍요로움이다. 자연이 주는 삶의 공간인 바다, 하늘, 파도, 나무, 꽃 속에 사실적인 형상을 배재하고 단순 재구성한 물고기가 무리를 지어 등장한다.

행복의 크기를 논할 순 없지만, 행복의 기쁨을 누리는 것은 멀리 있지 않다는 강혜인 작가는 그저 막연한 큰 행복만을 추구하기보다 스치고 지나가는 소확행을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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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문화전시] 리미술관, 강혜인 작가 ‘물고기의 소확행’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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