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29일(오늘) 밤 11시 10분 에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는 배우 남궁민이 출연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남궁민이 거북이를 찾기 위해 하와이로 떠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궁민은 하와이의 거리에서 여유를 만끽한 후 렌터카를 빌린다. 지도까지 꼼꼼히 검색한 그의 행선지는 하와이 북쪽에 위치한 '샤크스코브 비치'이다. '샤크스코브 비치'는 거북이 관찰 명소인데 거북이를 보면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길을 나선다.

방송에서 남궁민은 거북이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다소 황당한 예언을 한다. 그는 "거북이를 보면 시청률 17%, 못 보면 망하는 거고..."라며 새 작품의 운명을 거북이에게 맡기며 다소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해변에 도착하지만, 예상과 달리 1마리의 거북이도 보이지는 않는 광경에 당황한 남궁민은 그래도 어쩌면 거북이를 볼 수 있다는 주변 관광객들의 말에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열정을 보여준다. 하지만 결국 거북이를 발견하지 못해 허탈함만 가득 남는다.

또 다른 해변으로 이동하지만 그가 도착하기 40분 전 쯤에 거북이가 바다로 돌아갔다는 현지 관리인의 말을 듣게 된다. 거북이와 인연이 맞지 않는 모습과 그 때의 남궁민의 표정은 시청자들에게 예기치 못한 폭소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남궁민이 그토록 기다리는 거북이를 끝내 만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한편, 남궁민이 지난 출연 당시 큰 웃음을 안겼던 ‘간헐적 운동법’은 이번 하와이 여정에서도 이어진다. 이른 아침 테라스에서 밴드 운동을 시작하지만 곧 바다를 바라보며 운동보다 감성에 젖어드는 그는 허당미 가득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