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추억 선사

▲ 계룡시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계룡시는 겨울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음악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맞이한다.

2일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색소폰오케스트라 ‘색소디야’의 정기연주회에는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연주자들이 매력적인 색소폰 선율로 가요, 팝송, 등을 들려주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신도안면 주민자치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결성한 동아리에서 출발한 ‘색소디야’는 현재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등을 펼치는 문화예술 봉사단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색소폰 공연에 이어 시민참여 노래자랑, 경품추첨, 시민과 함께하는 합창·합주로 모두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오는 5일에는 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가 주최하는 ‘제11회 사랑의 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엄사면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연주회에서는 합창단원 25명이 ‘내 나라 내 겨레’, ‘소나무야’ 등 총 7곡의 합창 공연을 펼치고 김부자 지부장의 소프라노 독창과 계룡시 어린이뮤지컬 중창단의 특별출연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7시 전당 대공연장에서는 ‘2019 이웃사촌 찾아가는 사랑의 음악회’가 개최된다.

한국생활음악협회 계룡시지부가 주최하는 이날 공연은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합주와 아무르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중가요, 무용,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12월 첫 번째 토요일인 오는 7일 오후 7시 전당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이 전하는 희망과 설렘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계룡시 어린이 뮤지컬 합창단의 제3회 정기연주회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합창단원 53명이 지난 일 년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16곡의 합창과 솔로공연을 펼친다.

또 계룡시 합창단의 10번째 정기연주회를 오는 10일 저녁 7시 전당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휘자 이용일과 함께하는 연주회로 여성합창, 꽃구름 합창단, 어쿠스틱재즈밴드 자코가 선보이는 클래식과 재즈의 절묘한 앙상블이 다양한 색채를 발휘하며 관객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한해가 저무는 12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음악선율이 가득한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연말 분위기에 낭만을 더하고 추억을 보탤 수 있는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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