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방송 활동 즐긴 김준수, 뮤지컬 노래 '왕이 된다는 것'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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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김준수 '라디오쇼' 출연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2일 오전,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하며 오랜만의 방송 나들이를 즐겼다. 

2일 오전, 김준수는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하여 "라디오 출연이 약 10년 만"이라고 운을 뗀 뒤 "명수 형이 먼저 라디오 출연을 제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가 "(박명수)형뿐만 아니라 제작진분들 덕분에 이렇게 방송에 출연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현하자, 박명수는 "너무 흔쾌히 출연을 승낙해줘서 내가 더 놀랐다"라며,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저희가 따뜻하게 안아드리겠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출처: 김준수 인스타그램, 김준수 라디오 출연

이어, 김준수는 라디오에 출연한 가운데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곡 중 하나인 '왕이 된다는 것'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노래 '왕이 된다는 것'은 아더가 마지막 전쟁에 임하기 직전에 부른 곡으로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는 비장함이 담겨있는 노래다.

노래를 들은 박명수는 "CD를 틀어도 되는데, 아침부터 라이브로 불러줘 고맙다"라고 말한 뒤, "마치 CD를 튼 것 같았다. 라이브 무대가 너무 완벽했다"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Hall D'에서 콘서트 '2019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6'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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