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푸름, 데굴데굴데굴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역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평일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악동 펭귄 4총사 '스키퍼', '코왈스키', '리코', '프라이빗'이 사상 최대의 작전을 펼치며 벌이는 유쾌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 주만에 85만 관객을 동원한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역대 시리즈보다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이는 시리즈 중 최다 관객을 기록한 '마다가스카 3 : 이번엔 서커스다!'(166만)의 개봉 첫 주 성적인 63만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높은 수치다. '마다가스카 2'는 개봉 첫 주 44만, '마다가스카'는 46만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장화신은 고양이' 71만(208만), '터보' 54만(192만) 등 드림웍스 흥행작의 개봉 후 성적 추이와 비교해도 앞서 나간다

한편, 드림웍스 제작진이 '마다가스카의 펭귄' 한국의 팬아트 TOP 5를 선정,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들은 '마다가스카의 펭귄' 개봉 전부터 폭발적 관심을 보여준 관객들의 적극적 참여로, 약 2주간 공모전 사이트 디자인레이스 홈페이지, 드림웍스 공식 페이스북, 공식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응모 된 작품들이다. 특별히 이번 팬아트 공모전은 드림웍스 제작진이 직접 참여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5개의 작품에 대해 섬세하고 독창적인 코멘트를 남겨 한국 팬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전했다.

먼저 ‘이푸름’의 팬아트는 상공 8km에서 빠르게 추락하면서도 여유롭게 치즈 과자를 움켜쥐고 먹는 펭귄 4총사의 악동다운 모습을 포착해내 드림웍스 제작진으로부터 “역동성과 움직임에 대한 센스가 대단하다. 특히 치즈과자의 치즈가루를 표현해내기 굉장히 어려운데 훌륭하다”며 위트 넘치는 평가를 얻었다.

또한 “스키퍼의 캐릭터를 명확하게 표현해낸 것 같다. 폭발에서 오는 빛에 대한 명암 표현이 훌륭하다”며 찬사를 받은 ‘데굴데굴데굴데굴’의 팬아트는 미션 수행 중인 리더 ‘스키퍼’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독창적인 표현 기법으로 완성해내 호평을 얻었다.

   
▲ ⓒ 정민선, 이영민, 차윤하

각기 다른 컬러감의 배경 속 펭귄 4총사의 귀여운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표현해낸 ‘정민선’의 팬아트는 '마다가스카의 펭귄' 제작진으로부터 “그래픽 솜씨가 대단하고 색감의 활용이 흥미롭다. 펭귄의 성격과 적절하게 맞춘 배경의 도형들이 창의적이다”라는 호평과 함께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이어 ‘노스윈드’ 본부를 그대로 재현한 것은 물론 ‘비밀 요원’ 탈을 쓴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킨 ‘이영민’의 작품은 “굉장히 기발한 아이디어인 것 같다. 작품의 스토리텔링이 흥미롭다. 실제 상황에 각 캐릭터를 배치하는 데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라는 뜨거운 격려와 찬사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고퀄리티의 그래픽 디자인으로 주목 받은 ‘차윤하’의 작품에 대해 제작진은 “굉장히 재미있고 스타일리시하다. 색감의 사용과 기발한 해석이 돋보인다. 아주 훌륭한 그래픽 디자인이다”라고 호평을 전해 열정과 관심으로 이루어진 팬아트 공모전의 의미를 더했다.

드림웍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절찬 상영중이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