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4개 부문(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을 휩쓸며 총 8관왕
방탄소년단 지민, 인트로 퍼포먼스서 선보인 현대 무용 독무

방탄소년단 지민/MMA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지난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멜론뮤직어워드(MMA)'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방탄소년단은 전례 없는 대상 4개 부문(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을 휩쓸며 총 8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 7관왕을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이변 없이 8관왕을 달성하며 자타공인 '방탄소년단의 해'임을 입증했다.

또한 세계적인 K-팝 아이돌 명성에 걸맞게 30여분 간 진행된 방탄소년단의 특별 퍼포먼스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화려하고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리더 RM의 '페르소나(Intro : Persona)'를 시작으로 '상남자',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소우주', '디오니소스'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인트로 퍼포먼스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이 선보인 현대 무용 독무는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큰 화제가 됐다.

화려한 소품이나 무대 장치 없이 무대에 오른 지민은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독무를 시작했고, 한 마리 흰나비가 날개 짓을 하듯 춤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민은 아름다운 독무가 끝나고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온 몸이 부서질 듯한 반전 매력의 디오니소스 무대까지 열창하며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서 지민의 현대무용 독무 영상이 끊임없이 올라오며 "지민의 무대는 충격과 감동의 연속이었다", "지민의 춤을 보며 너무 놀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전공자로서 지민의 무대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는 타고난 천재 무용수다" 등 엄청난 찬사가 쏟아졌다.

이날 지민의 무대는 월드 와이드 3개 트렌드와 500만이 넘은 언급량을 기록하며, 전 세계 53개국 63개 트렌드, 미국 트렌드 1위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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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4개 부문(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을 휩쓸며 총 8관왕
방탄소년단 지민, 인트로 퍼포먼스서 선보인 현대 무용 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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