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5일(목)부터 12월 27일(금)까지 유중아트센터에서 작가 한충석 개인전 '찬란한 고독' 개최

출처: 유중아트센터, 한충석 '같은 곳을 바라보다'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2월 3일 작가 한충석이 개인전 '찬란한 고독'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한충석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인간 관계에 대한 불편한 심리를 반영한 연작 시리즈의 회화 35점을 선보인다. 

한충석 작가는 인간의 관계에 의한 방어 본능을 사람과 동물의 이미지를 차용해 소통하려고 한다. 작가의 대표작 '흰 부엉이' 시리즈는 인간관계에 있어 친밀하기를 원하면서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욕구가 공존하는 모순적 심리상태인 '고슴도치 딜레마'를 표현한 것이다.

출처: 유중아트센터, 한충석 'King Dog'

이외 사람, 강아지, 고양이 등 캐릭터로 고독한 현대인이 자신만의 휴식처를 찾아 치유와 행복을 느끼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경험을 떠올리고 공감하여 진정한 소통에 대한 의미를 되묻는다.

작가는 재료에 대한 집요한 탐구로 서양화로 작업하지만 동양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구축하였다. 캔버스가 아닌 광목천에 아크릴로 수십번 덧칠하여 깊이 있는 묘한 색감을 끌어낸다.

정승우 유중아트센터 운영위원회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탄탄한 실력으로 부산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한충석 작가의 작품을 서울에서 선보이는 좋은 기회로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이 담긴 작품을 통해 우리의 만남과 소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작가 한충석 개인전 '찬란한 고독'은 오는 12월 5일(목)부터 12월 27일(금)까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중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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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모순적 심리, 작가 한충석 개인전 '찬란한 고독' 개최

오는 12월 5일(목)부터 12월 27일(금)까지 유중아트센터에서 작가 한충석 개인전 '찬란한 고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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