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2일(목) 음성문화예술회관, 12월 13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파비오 루이지와 KBS교향악단 두번째 연주회 개최

출처: KBS교향악단,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2월 3일 KBS교향악단이 이탈리아 출신 명지휘자 파비오 루이지와 두번째 만남을 가진다.

파비오 루이지는 음악을 섬세하고 세련되게 이끄는 지도자다. 그는 향수를 제작하는 조향사이기도 하여 "음악을 만드는 것은 향기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표현한다.

지난 2018년 하반기 세계적 명성의 거장 파비오 루이지가 KBS교향악단을 지휘한 것은 음악계에 큰 뉴스였다. 당시 세련되고 웅장한 브루크너의 '교향곡 9번'을 성공적으로 연주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올해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제6번, 비창',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등을 연주한다.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에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한다. 김봄소리는 뮌헨 ARD 콩쿠르, 하노버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을 입상한 실력있는 연주자로 현재 국내·외를 오가며 연주를 펼치고 있다.

KBS교향악단 담당자는 "세련된 음악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포디움에 선 파비오 루이지의 모습은 관객 뿐만 아니라 일부 단원들에게도 '루이지 앓이'를 할 만큼 인상을 남겨 이번 공연에서 루이지가 조향할 러시아의 겨울은 어떤 향기를 낼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파비오 루이지와 KBS교향악단의 두번째 만남은 오는 12월 12일(목) 음성문화예술회관, 12월 13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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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명지휘자 파비오 루이지와 두번째 만남..."러시아의 겨울 선보일것"

오는 12월 12일(목) 음성문화예술회관, 12월 13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파비오 루이지와 KBS교향악단 두번째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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