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3일(금), 12월 14일(토) 부산시민회관에서 공연 '미운 오리 새끼' 진행

출처: 부산문화회관, 렉처 퍼포먼스 '미운 오리 새끼'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2월 3일 부산문화회관이 렉처 퍼포먼스 '미운 오리 새끼' 공연 소식을 전했다.

'미운 오리 새끼'는 유머와 위트 있는 안무와 연출로 무용 공연예술의 대중성을 이끌어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안무가 이태상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른과 아이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낸 작품이다.

렉처 퍼포먼스는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것으로 공연을 진행하면서 해설을 곁들여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무용 공연을 한층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이 작품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미운 오리새끼의 탄생'에서는 단지 못생겼다는 이유로 모두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오리의 이야기를, 2장 '새끼 오리의 외침'에서는 사랑받고 싶었지만 다가갈 수 없었던 어린 새끼 오리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달라며 세상을 향해 소리치는 장면을, 3장 '미운 오리 새끼, 백조가 되어 날다'에서는 힘들고 고달팠던 어린 시절이 없었다면 그저 외모만을 자랑하는 그런 백조가 되었을 거라 자각한 미운 오리 새끼가 드디어 날개를 뻗어 넓은 세상으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뮤지션 문수경을 비롯해 노영재, 손영일, 권아름, 이은지, 이종윤, 이제형, 장혜진 등이 함께하고 해운대교육지원청이 지원하여 '독서문화예술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렉처 퍼포먼스 '미운 오리 새끼'는 오는 12월 13일(금)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12월 14일(토)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

[아이와 가볼만한곳]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렉처 퍼포먼스, 공연 '미운 오리 새끼'

오는 12월 13일(금), 12월 14일(토) 부산시민회관에서 공연 '미운 오리 새끼' 진행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