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2일(목) 예술의전당에서 '11시 콘서트' 개최

출처: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2월 3일 예술의전당이 올해 마지막 '11시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11시 콘서트'는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로 정통 클래식 연주에 더해 친절한 해설을 제공하여 이해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 지휘자, 솔리스트들의 화려한 협연무대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러시아 명곡들로 구성됐다. 지휘자 여자경이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으로 막을 열고 이어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2부는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와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을 연주한다. 이는 성탄절 시즌 가장 사랑받는 레퍼토리로 관객에게 꿈과 환상으로 가득한 겨울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유인택 사장은 "눈의 나라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들 작품으로 구성한 특선 음악회로 겨울의 풍광을 그리며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각오도 다지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는 오는 12월 12일(목)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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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러시아 대표곡들로 꾸민 올해 마지막 '11시 콘서트' 개최

오는 12월 12일(목) 예술의전당에서 '11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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