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2월 4일 세종문화회관이 콘서트 '연극, 음악을 담다'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의 일환이다. 이는 지난 2007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뮤지컬,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직접 기획하여 단돈 천원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문화 생활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올해의 '온쉼표'는 배우 양희경, 피아니스트 백혜선,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총 11개 공연을 22회에 걸쳐 선보혔다. 그 마지막을 장식할 콘서트 '연극, 음악을 담다'는 무대음악 작곡가 장한솔 감독의 연극 작품 10여편을 한 무대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챔버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 배우들의 실연, 무대를 더욱 생생하게 해줄 영상이 합쳐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개성파 배우 정유진, 구도균, 이정주가 옴니버스극 '터미널'의 단편 '전하지 못한 인사' 무대를 직접 선보여 관객들이 극과 음악의 어울림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콘서트 '연극, 음악을 담다'는 오는 12월 1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되고 티켓예매는 12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에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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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콘서트 '연극, 음악을 담다' 개최..."최고의 문화공연을 천원에"

오는 12월 1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 '연극, 음악을 담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