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1관에서 연극 '염쟁이 유씨' 진행

출처: 염쟁이유씨제작진, 연극 '염쟁이 유씨'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2월 4일 연극 '염쟁이 유씨'가 색다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연극 '염쟁이 유씨'는 배우 유순웅과 작가 김인경이 제작한 모노드라마 장르극으로 최근 6개 지역 순회공연을 마쳤다. 그리고 '헬로 2020'이란 부재와 함께 다시 대학로에 돌아왔다.

이 연극의 매력은 무엇보다 관객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연일 것이다. 잠시도 쉬지 않고 웃음이 나오고, 가슴 징한 감동이 느껴지고, 끝나면 진한 여운이 남는 공연이다.

초연배우 유순웅은 그간 영화 '명랑', '남한산성', '의뢰인', '염력',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에 출연하는 중에도 소극장 무대를 잊지않고 염쟁이 유씨 역으로 출연했다. 이번 공연에도 임형택 배우와 함께 대학로 소극장 무대를 지킨다.

그를 잇는 두 번째 염쟁이 유씨는 배우 임형택이다. 연극 '기묘여행', '달빛 안갯길', '토일릿 피플', '싸지르는 것들' 등 독특한 소재의 연극에서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진지한 무게감과 가벼운 유머가 섞여있는 듯 한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헬로 2020 – 염쟁이 유씨'에서는 115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연극 관계자는 "큰 극장에서 보는 연극도 매력있지만 무대 바로 앞에서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느껴가며 보는 소극장 공연이 제 맛,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사람냄새가 나야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연극 '염쟁이 유씨'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1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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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2020!", 새롭게 돌아온 연극 '염쟁이 유씨'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1관에서 연극 '염쟁이 유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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