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지난 11월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지난 4일 배부된 가운데 '2020 수능만점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4일 평가원 채점 결과에 따르면 2020 수능 만점자는 총 15명으로, 작년과 비교해서 6명 증가했다. 

수능 만점자 15명 중 13명은 재학생이고, 2명은 졸업생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학교를 포함해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 중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능 만점자는 바로 김해외고에 재학 중인 송영준 군이다. 송영준 군은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일체 받지 않고 만점에 달성했다. 

송 군은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는 경쟁자에게 지고 싶지 않았다"라고 전해며 "공교육에 충실히 노력해 이기고 싶어 전의를 불태웠다"고 밝혔다. 

송영준 군은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수시 1차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일 면접 합격 여부가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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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2020 수능만점자' 중 사교육 없이 수능 만점 '송영준'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