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뇨장애, 치매가 원인인가?’라는 주제 강의 실시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덕양구청 대강당에서 명지병원 김세철 의료원장을 모시고 ‘배뇨장애, 치매가 원인인가?’라는 주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치매환자와 가족·일반 시민이 전문의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치매질환에 대한 의학적 지식도 나누고 소통함으로써 치매로 인한 돌봄 부담도 낮추고 부정적 인식을 경감하고자 마련됐다.

김세철 교수는 경북의대를 졸업,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전립선관리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배뇨장애, 치매가 원인인가?’란 주제로 치매환자와 주 돌봄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의에는 배뇨질환, 환자 돌봄, 배뇨관리 및 치매로 인한 증상으로 자칫 오인 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전문지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강의에는 치매에 대한 관심과 배뇨질환으로 고민인 일반시민들도 참여했으며 치매를 앓고 있는 노부와 함께 참석한 A씨는 “치매 때문에 배뇨를 조절하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내일 당장 병원진료를 받아봐야겠다”며 평소 고령으로 또는 치매 때문이라고 단순하게 치부한 배뇨질환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강의에 앞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개설한 ‘뇌블리’cafe를 통해 치매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확인하고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언제어디서든 자유롭게 묻고 담당자가 직접 답변하는 온라인cafe 공간을 홍보하고 활용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오늘 강의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 치매안심센터 온라인cafe ‘뇌블리’는 인터넷 검색창에 네이버카페 뇌블리를 입력하면 된다.

이밖에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질환의 중증화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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