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창업 수요가 많았던 독서실, 프리미엄 독서실의 뒤를 이어 무인시스템을 적용한 스터디카페창업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무인운영을 통한 1인창업, 투잡창업이 가능한 스터디카페가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으로 부상하면서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 시장은 춘추 전국시대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모든 창업이 마찬가지듯이 원금회수 이후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스터디카페도 상권에 맞는 평수, 임대료, 고정비 등을 사전에 고려해서 창업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에 요즘 뜨는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플랜트스터디카페' 지점 사례들을 소개한다.

플랜트스터디카페 경남권의 한 지점은 80평대의 대형 평수에 많은 좌석수를 배치하여 많은 이용객과 함께 높은 수익을 목표로 했지만 본사에서 상권을 분석하여 학생비중 및 예상 객단가 등을 조사 후 45평대가 적합하다고 판단, 창업비용과 임대료의 비중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추천한 사례가 있다.

오픈 후 분석한 회원수 증가율과 객단가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소형 평수의 스터디카페로 운영하기에도 충분한 상권이었으며 무리하게 대형 평수로 창업했다면 높은 투자비용과 높은 임대료로 원금 회수 기간이 길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점은 현재 저렴한 월 임대료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본사의 마인드와 역량이 주효한 또 다른 창업성공 사례로 경기권의 한 지점을 주목할만 하다. 이 지점 점주는 높은 유동인구와 높은 객단가로 스터디카페가 입점하기에 A+ 상권인 아파트 단지 정문 앞 대형 학원가를 선호했지만 플랜트는 아파트 단지 후문의 작은 상권을 추천했다. 현재 정문에는 13개가 넘는 스터디가페가 입점한 반면 임대료가 저렴한 해당 점포는 상당한 월 순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관계자는 "스터디카페 창업을 할때 무조건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절감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확실해야 하며 그 이상으로 투자할 때도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상권분석에 있어 현재뿐만 아니라 향후까지 예측하고 경쟁업체, 평수, 고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랜트스터디카페는 업계 최초의 1인실 및 좌식 디자인 적용, 업계 최대의 책상 크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스터디데크 등 고객만족 서비스와 독자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 중앙일보가 주관한 히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가맹점 개설 절차, 비용 등 자세한 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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