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12월 독립운동가에 최재화·이소열·임봉선 선정
권대웅 전 대경대 교수의 강연회

출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최재화·이소열·임봉선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12월  독립운동가에 최재화·이소열·임봉선을 선정했다. 

구미시 해평면 산양리에서 태어난 최재화(1892∼1962) 선생은 1919년 4월 3일 일어난 해평면 3·1운동을 주도했다. 이후 청년 지식인들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파견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다가 일제에 붙잡혔으나 탈출하여 중국으로 망명했다. 이에 일제는 궐석재판으로 선생에게 징역 8년 형을 선고했다. 최재화 선생은 상해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며 기독교 전교에 헌신하다 귀국했다.

이소열(1898∼1968) 선생은 최재화 선생의 동생인 최태권의 부인으로 해평면 3·1운동에 참여했다.

구미시 진평동 출생인 임봉선(1897∼1923) 선생은 1919년 3월 8일 대구 서문시장 장날에 신명여학교 학생 50여명을 인솔해 계성학교, 대구고보 등과 연합 시위를 벌이다 붙잡혀 징역 1년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오는 11일 구미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개최되는 권대웅 전 대경대 교수의 강연회에서는 이들의 삶과 독립운동이 주제가 된다.

정부는 공적을 기려 최재화·임봉선 선생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이소열 선생에게는 2018년 대통령 표창을 각각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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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웅 전 대경대 교수의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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