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가수 양준일이 '슈가맨3'에 등장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6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슈가맨3')에 90년대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잘 알려진 가수 양준일이 등장한다.

유재석은 양준일을 소개하며 "여러 방송국에서 애타게 찾던 분이다. 그 누구도 행적을 찾지 못했는데 우리가 해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미국 교포출신인 양준일은 1969년생으로 올해 51세다. 지난 1991년 '리베카'로 데뷔한 그는 당시 주류가 아니었던 뉴잭 스윙을 선보이며 '리베카' , '가나다라마바사' 등을 히트시켰다.

하지만 큰 키와 긴 머리, 다소 난해한 미국식 퍼포먼스, 동작이 크고 격한 춤 등은 1990년대 코드와 맞지 않아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결국 양준일은 지난 1992년 갑작스레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가로 변신, 이후 2000년 'V2'란 이름으로 잠시 컴백하기도 했다. 현재는 경기도 일산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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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 GD' 가수 양준일, 드디어 슈가맨3 출격...나이, 리베카, 현재는 영어강사? 

지난 1991년 '리베카'로 데뷔
당시 뉴잭 스윙 선보이며 시대 앞서갔으나 호불호 갈려
현재 일산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