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오늘(7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영화 채널 '슈퍼액션에서 '내 깡패같은 애인'이 방송됐다.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은 2010년 5월 20일에 개봉했으며 누적관객수 68만 명을 기록했다. 

배우 박중훈, 정유미 주연의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은 서울 생활을 꿈꾸던 세진(정유미)이 퇴사와 함께 반지하 방으로 이사하면서 시작된다. 이사한 반지하에서 옆방 사람인 싸움 못하는 삼류 건달 동철(박중훈)을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만날때마다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철은 세진에게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매번 세진에게 아는 척을 한다. 

높기만 한 취업의 문 앞에 계속해서 쓴맛만 봐야 했던 세진에게 취업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취업 방해물 앞에 세진은 좌절하고 만다. 그때 동철이 세진에게 용기를 주고 세진은 다시 기차를 타고 달려온다. 이미 늦은 면접 시간에 동철은 무작정 회사로 들어가 면접 시간을 벌어주고 세진은 면접을 보고 취업에 성공한다. 

취업성공 후 시간이 흘러 세진은 대리자리에 앉고 세차를 하러 간 주유소에서 동철과 재회하게 된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보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는 요즘 청년들처럼 취업난을 겪는 세진과 현실에서 만나기 어려운 깡패라는 직업을 가진 동철을 통해 사람은 직업이나 상황이 아닌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교훈을 준다. 네티즌들 역시 "사람냄새 나는 영화다", 잔잔하게 감동적이다" 등의 호평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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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들에게 용기를... 영화 '내깡패같은 애인' 줄거리, 결말은?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 오늘(7일) 슈퍼액션 채널 통해 방영
영화 '내깡패같은 애인' 줄거리,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