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살다가 멸종된 강치에 대한 이야기
지난 독도의 날 10월 25일에 포항 시청에서 상연
'2020방방곡곡 문화공감-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

출처: 포항문화재단, 강치전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경북 포항문화재단이 만든 창작뮤지컬이 전국 무대에 오른다. 

강치전은 독도와 독도에 살다가 멸종된 강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방방곡곡 문화공감-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뽑혔다. 이에 따라 강치전은 전국 문화예술회관 초청을 받아 공연한다.

평화롭던 독도 바다에 살던 소년강치 '동해'가 돈벌이에 눈이 먼 '검은 그림자' 무리에게 부모를 잃고 세상 바다를 떠돌며 친구들을 만나 다시 동쪽바다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성장드라마다. 포항문화재단은 동해의 평화란 주제를 다루면서도 중요한 문제가 왜곡되지 않도록 만드는 데 힘을 썼다.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을 끼고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공연됐다.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강치전은 동해와 지역 이야기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환경과 생태, 생물학적 종 다양성 보존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주제로 삼아 접근한 작품"이라며 "앞으로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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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살다가 멸종된 강치에 대한 이야기
지난 독도의 날 10월 25일에 포항 시청에서 상연
'2020방방곡곡 문화공감-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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