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쥬만지: 넥스트 레벨'이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분노의 질주'에서 주연을 맡은 '드웨인 존슨', '스쿨 오브 락', '킹콩'등 주연을 맡은 '잭 블랙',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네뷸라 역을 맡은 '카렌 길런'등 많은 유명 배우가 출연한다.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지난 2018년 1월에 개봉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후속작으로 '가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라는 동일한 소재를 가지고 있고, 전개도 비슷하기 때문에 전작의 내용을 알고 본다면 훨씬 몰입감있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도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카렌 길런'이 주연을 맡았다. 봉사 활동으로 학교를 청소하던 네 명의 친구들은 창고에서 '쥬만지' 비디오 게임을 발견하고, 게임을 시작함과 동시에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이들은 각각 근육질의 고고학자, 여전사, 동물학 전문가, 연구학 교수라는 게임 속 아바타를 하나씩 부여받아 게임에 참여한다. 

주어진 목숨은 세개로 각자의 능력을 활용해 게임을 풀어나가야 한다. 게임 시작 후 NPC를 만나 미션을 받고 '반펠트'라는 어둠의 힘을 가진 고고학자를 물리쳐 쥬만지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주며 게임은 끝이난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와 서로에 대해 더욱 이해하게 된 친구들은 우정을 다지며 영화는 종료된다. 

가상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다소 진부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웃음포인트와 긴박한 전개, 감동을 통해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흥행에 성공했고, 거의 10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했다. 이에 따라 예정에 없던 속편 제작에 돌입했고 스크린을 통해 쥬만지 시리즈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해외 시사회 후 전작보다 나은 속편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재미가 있을 수 밖에 없는 플롯에 흥행 보증수표인 출연진들까지 더해져 많은 이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그리고 '넥스트 레벨'이라는 부제 답게 전작보다 더 커진 규모로 영화가 진행된다. 전작에서는 정글만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모래사막부터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 '맨 인 블랙'시리즈의 무술 감독이 참여해 액션 장면을 구현했고, '아이언맨', '분노의 질주'시리즈의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영화 속 공간을 현실감있게 재현했다.

전작과 다른점은 아바타가 랜덤으로 선택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현실과 다른 스타일의 아바타를 조종하며 나오는 해학을 느낄 수 있다. 또 게임 속 아바타가 한번 더 바뀌며 스토리 흐름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관객들은 지루하지않게 영화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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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세계로의 모험,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 보기 전 알아야할 것들

'드웨인 존슨', '잭 블랙' 등 유명 배우 대거 출연
쥬만지 시리즈의 소재 및 내용 전개는?
전작을 뛰어넘는 규모, 내용구성으로 많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