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FLEX(플렉스) 뜻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단어의 뜻과 처음 이 단어를 사용한 래퍼 염따가 주목받고 있다. 

플렉스의 본래 뜻은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다', '힘을 주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90년대 미국 힙합 문화에서 시작된 말로 자신을 과시하는 의미로 사용된 단어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라는 문장으로 유행하고 있다.

플렉스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래퍼 염따로, '쇼미더머니 8'을 비롯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라며 호화 생활을 자랑한 것에서 시작했다. 이후 네티즌들과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등의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의 '플렉스 코너'에서는 공유가 게스트로 등장해 플렉스를 남발하는가 하면 단어가 나올 때마다 여유로운 자세를 취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에 이동욱은 "자기 자랑하랬더니 자꾸 건방져진다"라며 공유의 자세를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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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플렉스 뜻이 뭐길래?

래퍼 염따가 유행시킨 FLEX(플렉스)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라는 문장으로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