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가 결백을 주장하며 오늘(7일) 인천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피해 여성으로부터 제보 메일을 받았고 두 차례 만났음을 밝혔다. 

이러한 의혹에 가수 김건모의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성명문을 게재했다. "팬들은 김건모가 20년 넘게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던 대부의 모습처럼, 이번 일에 의연하게 잘 대처해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당당히 무대 위에 서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하며 "피앙세와 혼인신고도 마친 만큼, 향후 결혼 준비는 차질 없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건모 측은 성폭행 루머에 대해 한 매체를 통해 "사실무근이다.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며 "법적으로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 인천을 시작으로 24일 부산, 31일 광주에 이어 의정부, 수원, 대구, 서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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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의혹에도 데뷔 25주년 콘서트 강행

성폭행 의혹 받고 있는 김건모,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진행
김건모 팬들 커뮤니티 통해 입장문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