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교하도서관서 진행

▲ 은희경 작가 북토크 진행 안내문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20일 연말을 맞아 소설 ‘새의 선물’과 ‘빛의 과거’의 은희경 작가와 ‘82년생 김지영’ 편집자이며 2018년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한 박혜진 평론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진행한다.

평소 날카로우면서도 경쾌한 표현과 삶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이야기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은희경 작가는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새의 선물’ 등 작품을 발표하며 동서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동인문학상을 포함한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다.

2019년 8월 발표한 신작 ‘빛의 과거’는 갓 성년이 된 여대생이 여자대학교 기숙사를 배경으로 낯선 공간에서 마주친 첫 ‘다름’과 ‘섞임’의 세계를 그리며 룸메이트들을 통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여성 인물들을 제시하고 1970년대 문화와 시대상을 세밀하게 서술한다. 이번 교하도서관 북토크를 통해 은희경 작가의 책 이야기와 함께 1970년대 시대상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연말을 맞아 은희경 작가 북토크로 지역 주민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에도 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나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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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화북토크] 교하도서관, 연말맞이 은희경 작가 북토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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