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에서 서울의 다양한 예술축제를 지원하는 '2020 예술축제지원' 공모를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표예술축제지원'과 '우수예술축제지원' 등 총 2개 분야에 약 20억 원을 지원한다.

'2020 예술축제지원' 대상은 오는 3월부터 2021년 1월 사이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예술축제로, 축제를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운영단체나 관계기관이라면 직접 지원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대표예술축제지원’과 ‘우수예술축제지원’ 등 총 2개 분야이며, '대표예술축제지원'은 2019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축제의 연속지원에 대해 심사한다.

최대 3억 원, 3년 연속 선정될 수 있으며, '우수예술축제지원'은 신규 모집하는 축제에 대해 1년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간접지원도 이어진다. 선정된 축제는 브랜드 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통해 홍보, 마케팅, 실행방법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시민과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통해 현장 평가가 진행된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좌담회 등도 운영된다.

'2020 예술축제지원'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결과는 오는 2020년 2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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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
대표예술축제지원과 우수예술축제지원 등 총 2개 분야에 20억 원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