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서 2019 동남아시안게임 베트남-인도네시아 축구 결승
-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 박항서 감독 결승전 중 박항서 퇴장이유, 거친경기와 반칙을 선언하지 않음에 강한 항의
- 경기 이후 "나 자신을 통제하지 못해 죄송하다"

출처 sbs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축구감독 박항서가 2019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중 퇴장 조치를 당했다.

12월 10일(현지시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와 결승전을 진행했다. 베트남팀은 박항서 감독의 지시에 잘 따랐고 전반 38분, 후반 28분, 후반 14분 총 3회 득점하여 3-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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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후반 30분, 위기 상황에 놓인 인도네시아가 다소 거칠게 경기를 진행하고, 반칙 선언을 하지않자 박항서 감독은 주심에게 격렬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주심은 감독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고 감독은 이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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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나 자신을 통제하지 못해 미안하다, 나의 퇴장보다 베트남의 우승이 우선이었다, 불만을 표출하는 방식이 과했던 것은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팬들은 박항서 감독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베트남 팬들은 박항서 감독을 믿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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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감독 박항서, 2019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중 퇴장조치

- 12월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서 2019 동남아시안게임 베트남-인도네시아 축구 결승
-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 박항서 감독 결승전 중 퇴장조치
  박항서 퇴장이유, 거친경기와 반칙을 선언하지 않음에 강한 항의
- 경기 이후 "나 자신을 통제하지 못해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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