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5일(수) 예술의전당에서 '2019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출처: 예술의전당, 지난 11월 27일 '2019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공연 사진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2월 11일 예술의전당이 '2019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소식을 전했다.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선보이고 있는 클래식 음악회다. 대중적인 음악 선곡과 편곡으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음악회이기도 하다.

이 공연의 특징은 무대 위에서 연주자들이 직접 친절한 곡 해설과 사연을 들려주고 중간 휴식 없이 진행하여 늦은 귀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또한 공연마다 특별한 이야깃거리를 구성하고 그에 맞는 연주자를 선정하여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이에 명실상부한 '일상 속 음악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아티스트 라운지는 전 세계에서 연주활동을 펼치는 젊은 피아노 거장이자 예술의전당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명의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김태형이 두 대의 그랜드 피아노로 감미롭고 화려한 음악을 선사한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각자의 매력으로 선도하고 있는 두 연주자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성탄절에 열리는 공연인 만큼 그리그가 편곡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6번, 쉬운 소나타', 슈만의 '안단테'와 '변주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듀엣을 위한 6개의 소품', 이코노무가 편곡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관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곡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렇듯 피아노 두 대로 이루어지는 독주곡, 협주곡과 무대에서 자주 접하기 힘든 피아노 듀오 작품은 기대할 만한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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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사장 유인택은 "두 명의 저명한 피아니스트와 두 대의 웅장한 그랜드 피아노가 친근한 곡들로 관객에게 다가가려고 하니 성탄절을 맞이해 연주회를 감상하며 즐거운 연말분위기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오는 12월 25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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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듀오가 선사하는 낭만적인 성탄절, '2019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오는 12월 25일(수) 예술의전당에서 '2019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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