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마실의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열려

출처 : 성주군, 창극 ‘심산 김창숙’ 공연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3·1민족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사회적기업이자 경상북도 전문예술법인 풍물마실이 경상북도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 사업에 창극 ‘심산 김창숙’이 선정되어 오는 14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창극 ‘심산 김창숙’공연은 임시정부 의원이자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한 이 시대 마지막 선비라 불리는 심산 김창숙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가의 딸·아내·며느리로 평생을 살아오신 심산의 둘째며느리 손응교 여사의 삶을 판소리와 연극이 어우러진 창극으로 풀어낸 국악뮤지컬이라 할 수 있다.

풍물마실 차재근 대표는 2009년 ‘앉은뱅이 되어서야 옥문나서니’로 심산 김창숙의 삶을 작품으로 소개한 이 후 10년 만에 다시 창극 ‘심산 김창숙’을 공연함으로서 지역의 위인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통해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책임을 톡톡히 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심산 김창숙의 독립운동에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한 김창숙 선생의 둘째며느리이자 숨은 여성 독립운동가인 ‘손응교’여사의 삶을 조명 한다.

손응교 여사는 독립운동가 손후익의 딸이자 독립운동가 김찬기의 아내,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의 며느리로 평생을 일제의 고문으로 앉은뱅이가 되어 감옥을 나온 김창숙 선생을 대신해 전국으로 또 중국으로 다니며 독립밀서를 전달하며 심산의 활동을 대신한 동지요, 또한 동강 김우옹 종가를 지켜온 종가의 며느리이다.

차재근 대표는 “심산 김창숙과 손응교 여사의 삶을 표현한 창극 ‘심산 김창숙’을 통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보내는 2019년 12월이 뜻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공연 전석을 무료로 초대하며 많은 분들이 공연에 함께 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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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가볼만한곳]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창극 ‘심산 김창숙’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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