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세계] 호주 시드니 산불 화재로 공기 질 매우 나쁜 상태, 우리나라 미세먼지는?
  • 박은숙 기자
  • 승인 2019.12.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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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북쪽 중부 해안서 산불 화재 발생해 공기 질 위험수위보다 10배 이상 높아, 여행주의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 전국적으로 보통~나쁨 수준을 웃돌아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
출처:Photo by SAEED KHAN / AFP/연합뉴스, 지난 10일 호주 시드니 북쪽 중부 해안서 산불 발생, 주거지 보호하기 위해 소방관이 역 태우기 조치를 취하고 있는 모습
ㅗ출처:Photo by SAEED KHAN / AFP/연합뉴스, 호주 시드니 북쪽 중부 해안서 산불 발생, 주거지 보호하기 위해 소방관이 역 태우기 조치를 취하고 있는 모습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북쪽 약 90~110km 지점의 중부 해안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거지를 보호하기 위해 소방관이 역 태우기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산불은 인근 5개 산불이 합쳐진 초대형 규모로 60km가 넘는 전면을 형성하고 있으며, 산불 연기로 인한 유독성 안개 역시 시드니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 포진해 공기 질 지수가 위험수위인 200을 10배 이상 초과했다. 이에 호주 당국은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어린이들은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호주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가장 건조한 지역중 하나로, 덥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날씨를 산불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산불은 기온이 상승해 산림으로부터 수분을 흡수하면서 더 일찍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시드니 서쪽 블루마운틴 초입에 위치한 펜리스가 이날 오후 2시 섭씨 40도를 기록할 정도로 무더워 산불을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NSW주 산불방재청 셰인 피츠시몬스 청장은 "호주 내륙의 열기가 메마른 공기 덩어리에 실려 오고 있다"며 "이미 NSW주 9개 지역에 화기 전면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소방대원 2천명과 소방 항공기 100대 이상이 투입돼 80여개의 산불과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글레이즈 베르지클리안 NSW주 총리도 "오늘은 매우 위험한 날"이라면서 "기후가 덥고 건조할 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Photo by SAEED KHAN / AFP/연합뉴스, 호주 시드니 산불 발생으로 인해 유독성 안개 대부분의 지역 뒤덮여 공기 질 지수 위험수위보다 10배 이상 초과
출처:Photo by SAEED KHAN / AFP/연합뉴스, 호주 시드니 산불 발생으로 인해 유독성 안개 대부분의 지역 뒤덮여 공기 질 지수 위험수위보다 10배 이상 초과

한편 우리나라 주요 도시들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나쁨 수준을 웃돌고 있다.

현재 대구는 87㎍/m³으로 나쁨, 서울은 76㎍/m³으로 보통, 인천은 149㎍/m³으로 나쁨, 부산은 53㎍/m³으로 보통이고, 초미세먼지 수준도 동일하거나 한 단계 높다. 당일 오후부터 내일 사이 점차 옅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상황이고 안개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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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숙 기자 | pes-1210@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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