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복면가왕' 호빵왕자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기천사는 울랄라세션 멤버 김명훈으로 밝혀졌다.

조장혁은 "아기천사는 발을 땅에 딛고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약간 영적인 존재 같지 않냐"고 말했고, 테이는 "아기천사는 첫 소절부터 뭔가 숭고함이 있다. 노래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다른 것 같다"면서 "변주가 시작되는 2절부터 날개가 비틀어지면서 타락된 천사의 절규 같은 게 들렸다"면서 감탄했다.

유영석은 "가왕님은 이번 주가 첫주지만, 기다리는 즐거움을 알게 해줬다"면서도 "호빵왕자는 노래가 두껍다. 울퉁불퉁한 근육인데 그리스 조각상 같은 매끈함이 있다. 힘과 균형미가 있는 노래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지난주 어머니께 성질을 냈던 기억이 난다. 아들 동현이가 요즘 여자친구에게 빠져있어서, 여자친구와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면서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아기천사 살짝 날지 않았느냐"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은 전국기준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