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원인, 대부분 초기증상 없어 예방법으로 정기검진, 무료접종 받아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무료 접종대상자 중 2006년생은 올해까지 1차 마쳐야

출처:pixabay, 여성암 사망 2위 자궁경부암 나이, 원인, 초기증상, 예방법, 검사, 무료접종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자궁경부암은 유방암과 함께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여성암 중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암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원인이다. 바이러스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없어지지만 일부는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된다.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전혀 없고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발생하므로 무엇보다도 규칙적으로 정기검진과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경부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질출혈, 질 분비물의 증가, 체중 감소가 있으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시 병원에 내원해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는 게 좋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암이 되기 전단계인 전암성 병변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자궁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게는 무료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하고 있고,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는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출처:질병관리본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접종 무료접종

12일 질병관리본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인 2006년 출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올해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접종 대상자는 2006년, 2007년 출생 여성으로, 2006년생은 올해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에 2차 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2006년생의 14.6%(3만1천715명)가 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로, 올해까지 1차 접종을 받지 않으면 충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 접종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려야 하며 추가 접종 비용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접종은 앉거나 누워서 받고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경과를 관찰하며 쉬어야 안전하며, 연말에는 접종자가 몰릴 수 있으므로 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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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건강] 여성암 중 사망 2위 자궁경부암 나이, 원인, 초기 증상, 예방법, 검사, 무료접종?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원인, 대부분 초기증상 없어 예방법으로 정기검진, 무료접종 받아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무료 접종대상자 중 2006년생은 올해까지 1차 마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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