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야초등학교 두레의날

[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월야초등학교(교장 문광호) 학생들은 12월 11일(수)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두레의 날을 운영하였다. 본교에서 처음으로 운영된 이 행사는 두레별 부스 운영으로 진행되었는데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야초등학교 두레의날

이번 두레의 날 운영은  [공감하는 두레 모임으로 자율적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학교 특색 교육활동의 마지막 수업으로 교과연계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전교생 무학년제로 구성된 10개의 두레중 7개 두레가 계획서를 통해 공모하여 두레장이 중심이 되어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학교 대강당인 월야관에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재활용 체험, 뉴스포츠체험, 흡연예방 체험, 시각과 청각 장애 체험활동을 하였다. 과학실에서는 풍선자동차와 진동 앵그리Z 만들기 등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였으며, 세계 여러나라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융합교육체험관에서는 놀이 두레 학생들의 안내로 투호, 제기차기. 팽이 치기등 우리 전통 놀이를 함께 하였다.

 

월야초등학교 두레의날

행사에 참여한 2학년 박소연 학생은 언니 오빠들이 부스별 활동에 대한 안내를 잘 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언니들이 담임선생님처럼 멋있어보였다고 하였다.

또한, 행사를 계획하고 부스별 안내자로 활동한 전교학생회장 한규운 학생은 평소에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체험활동을 했으나 두레장으로서 직접 동생들에게 안내를 해보니 보람되고 자신감이 생겨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야초등학교 두레의날

문광호 교장은 학교에서의 민주시민교육은 학생들의 자치활동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말씀하시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이러한 형태의 학생중심 교육활동이야말로 공동체역량과 창의적 사고 역량, 자기관리 역량 등 핵심역량을 키우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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