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1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압구정 CGV에서 영화 '싱글라이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2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족의 가장 강재훈(이병헌)이 부실 채권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고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밀정>에 이은 워너브러더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끈 '싱글라이더는' 이병헌을 비롯해 공효진, 안소희 등이 출연하는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다.
 
   
 
재훈(이병헌)의 아내이자 새로운 꿈을 향해 찾아가는 '이수진'역은 호주에서 결혼 이후 잊고 있었던 바이올린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되는 인물로 '이수진'역의 공효진은 "바이올린 배우는 게 너무 어려웠다. 바이올린 악기는 쉽게 볼 악기가 아니더라. 얼굴 근처에 악기가 있는 거라 피아노처럼 따로 손을 따기도 어려웠다."고 밝히며 바이올린으로 생긴 에피소드로 "밤이었는데 호주에서 신고가 들어왔다. '끼 끼 끼' 거리는 바이올린 소리 때문이었다. 바이올린 켜는 척을 해야 하는데 듣기 힘든 소리가 나오니 모두 힘들어했다"며 웃었다. 
 
문화뉴스 태유나 인턴기자 yo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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