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시인 50주기를 기념하여 ‘문학+미술’의 입체적 전시 진행

출처 성북문화재단, 2019 문인사기획전 신동엽 '때는 와요'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성북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0일 금요일부터 내년 1월 17일 목요일까지 성북동에 위치한 성북예술창작터(서울 성북구 23)에서 문인사기획전5 신동엽 '때는 와요'를 개최한다. 

많은 문인들이 창작 활동을 펼쳤던 성북에서는 매년 한 명의 문인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과 작품을 아카이빙하는 문인사기획전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신경림, 조지훈, 황현산, 박완서와 같은 문인들의 보다 내밀한 모습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신동엽 시인 50주기와 더불어 진행되는 문인사기획전5 신동엽 '때는 와요'는 지난 7개월간 전시기획팀의 폭넓은 자료 수집과 연구를 통해 재해석된 신동엽 시인 뿐 아니라, 김학량, 문해주, 신정균, 홍장오 총 4인의 미술작가들이 그의 문학을 바탕으로 작업한 미술 작품까지도 만날 수 있다.  

아직 전시까지 일정이 남아있지만 연계 프로그램들을 통해 문인사기획전5 신동엽 '때는 와요'를 사전 경험 할 수 있다. 오는 12월 14일 토요일에는 '신동엽 입체낭독극'이 진행되며, 12월 16일 월요일에는 신동엽 시인의 장남 신좌섭 서울대 의대 교수가 함께하는 문학 토크 '좌담회: 좋은 언어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 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문인사기획전5 신동엽 '때는 와요'에 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성북문화재단 혹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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